오사광장1 2019.08.27 _ 칭다오 오사광장 2019.08.27 _ 青岛 五四广场 이전과는 다르게 많이 세워진 건물들은 빌딩 숲이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동계와 하계의 시간대가 다르다지만, 밤만되면 펼쳐지는 빛의 화려함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넋을 놓게 만든다. 오사 광장을 의미하는 붉은 회오리 모형이 중심이 되어 양쪽으로 퍼져있는 고층 빌딩들에 불빛들이 들어온다. 자국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함께 황금빛이 물든다. 수많은 고층 빌딩들이 도화지가 되면, 그 위에서 불빛으로 그린 이야기가 펼쳐진다. 큰 광장이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몇 분도 채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내 붉은 불빛만큼 뜨거운 열기가 난다. 인파로 인해 생기는 열은 가을에 접어든 날씨마저 다시 여름으로 되돌렸다. 한참을 넋 놓고 야경을 만끽했다. 전기세가 걱정이 되었지만.. 2021. 1. 12. 이전 1 다음